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은 지난 4월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의원과 내부조직장,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경주교육원과 부산·경남 일대 농산업 현장 등에서 2025년 선도농업인 선진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서 아열대작물 재배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진 재배기술을 익혀, 조합원의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농협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는 첫날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이기봉 원장 주재로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 강의를 듣고 농협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차에는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 재래시장을 찾아 농산물 유통현장을 둘러보고,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귤을 포함한 열대, 아열대작물 시범재배 현장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남도6차산업인증센터와 연계해 6차산업 우수농장 현장견학지로 4,000여 평 규모의 열대식물원으로 아열대의 다양한 식물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조성된 ‘통영동백커피식물원’을 찾아 통영커피나무, 바나나, 파인애플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식물이 자라는 혼합형 식물원에서 이색 카페 체험을 했다.
현승종 조합장은 “우리 농협 조합원들은 귤, 자몽, 백향과, 홍용과 등 과수작물과 마늘, 양파, 단호박, 보리, 콩 등을 혼합 재배하는 복합영농농가가 많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재배조건이 계속 달라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내실한 경영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