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은정)는 지난 29일 원예치료 체험지원을 위한 사랑의 꽃모종 4,000본을 도내 특수학교 3곳-제주영송학교, 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영훈 중등교육과장, 서귀포온성학교 국윤학 교장, 농협은행 제주본부 고은정 본부장,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 강대규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도내 특수학교에 매년 꽃모종을 전달 해오고 있으며, 이는 제주농협 육성조직인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회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키운 것으로 장애학생들의 원예치료 체험학습 및 학교내외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강충룡 의원은“매년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꽃모종을 지원해 주시는 농협은행 제주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꽃모종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이 담긴 희망의 씨앗으로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고은정 본부장은“이번 행사가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자립심 형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지난해 특수학교의 교육여건과 환경개선을 위해 NH청정교실 숲을 조성하고 각종 교육기자재를 특수학교 3곳에 전달하는 등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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