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방송(주)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고향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돌 아보기 위한 20부작 HD다큐멘터리「재일제주인 애향 100년 나의 살던 고향은」을 제작․방송한다.

#제주에 뿌리를 둔 재일제주인.

과거 정치, 사회적 혼란을 피해 일본으로 향한 제주인 들은 이국땅에서의 멸시와 차별 속에서도 뜨거운 애향 심으로 피땀 흘려 모은 돈을 제주발전을 위해 아낌 없 이 기부했다.

#재일제주인들의 기부와 희생으로 경제발전의 기반을 세운 제주도.

하지만 점차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고향 사랑의 흔적 들이 사라지고 제주인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는 요즘, 그들의 지난 공덕을 다시 한번 되새 겨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내 각 마을별 기부로 이뤄진 흔 적들과 생생한 증언들을 소개, 마을 발전의 역사를 살 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민들은 물론 후손들에 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귤, 관광, 교육 등 재일제주인의 제주발전을 위 한 교두보 역할을 분야별로 재조명한다.

#타국에서의 힘든 생활에도 불구, 고향발전을 위해 헌 신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제주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 한 재일제주인.

점차 잊혀져가는 재일제주인들의 희생에 대한 도민 사 회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세대들과의 새로운 교류의 단 초가 될 제주MBC 20부작 HD다큐멘터리「재일제주인 애향 100년, 나의 살던 고향은」.오는 7월 2일부터 총 20부작이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