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지난 25일 토양개량제(규산질·패화석·석회고토) 공동살포단 발대식을 열고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동살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살포단은 성산일출봉농협 청년부(회장 강성철), 성산읍농민회(회장 김승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산읍회(회장 고봉석), 한국농촌지도자회 성산읍회(회장 김맹종) 등 지역 농업인 단체들의 힘을 모아 구성됐으며, 관내 14개 영농회와 함께 마을별 살포일정을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살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살포 기간은 1차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2차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공동살포를 통해 서귀포시에서 올해 공급한 석회고토 112,586포(약 2,252톤)와 규산질·패화석 18,304포(약 366톤)의 토양개량제가 성산읍 농경지에 살포될 예정이다.
박명종 조합장은 “이번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성산읍 토양환경 개선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농업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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