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인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이 지난 25일 제주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 조합장을 포함한 남서울농협 임원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서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고우일 본부장, NH농협은행 제주본부 고은정 본부장, 서울농협 맹석인 본부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등이 참석하였다.
안용승 조합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서 제주도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이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농협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용승 조합장은 2024년에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과 중문하예하동 명예마을회장으로 위촉됐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납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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