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호국원(원장 김민용)은 4월 23일(수) 독립 묘역에서 독립유공자이신 故 강태하 애국지사 안장식을 거행하였다.
안장식에는 김민용 원장과 유가족이 참석하여 경례, 묵념, 하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하였다.
故 강태하 애국지사는 1897년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생하여 1918년 10월 제주 좌면 하원리에서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2018년 공적을 기려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고 23일 국립제주호국원 독립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
제주호국원 독립유공자 안장은 2024년 5월 故 김태근 애국지사 안장 이 후 11개월만에 안장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故 강태하 애국지사를 안장함으로써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제주호국원에는 31 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올 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 연중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이에 국립제주호국원에 방문하시는 참배객, 단체는 언제든지 독립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