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지난 1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52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범 성산읍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기종 의원, 양홍식 의원, 동부농업기술센터 김승현 소장,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 각 마을 영농회장, 부녀회장, 단체장, 역대조합장, 임원, 내부조직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지난해 조합을 전이용하며 각 사업부문별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조직 및 조합원, 그리고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대회사,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수상자 명단
- 감사패
▲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고호웅 팀장
▲ 동부농업기술센터 고보성 팀장
▲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이목희 연구사
- 표창패
▲ 우수조직: 신산영농회, 신양부녀회
▲ 판매사업 부문: 강재은, 조현우, 오권수 조합원
▲ 자재사업 부문: 송복남, 강동만 조합원
▲ 신용사업 부문: 강두오, 여성숙, 김성종 조합원
▲ 마트사업 부문: 현영매, 고계림(광명호) 조합원
▲ 농협중앙회장상: 고철 직원
▲ 제주본부장상: 오미혜 직원
▲ 공적상(조합장): 오유신 직원
2부 행사에는 먼저 종합사업시설 추진을 위한 매입 토지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2023년도 결산보고 및 자체감사 결과보고와 상임이사,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 선출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투표 결과 신임 상임이사에는 고석찬,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에는 고성일씨가 각각 선출됐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지난해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사업여건에도 조합원과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수상,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원 달성탑 수상을 이뤄냈다.
또한 11월 한국수출무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과잉 생산되고있는 월동무를 내수에서 해외수출을 통해 유통의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으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예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의 일환인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결실로 감황 키위 30여 톤 생산 및 ‘하트골드’라는 브랜드로 내수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석보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농협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덕에 많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농협의 본질적인 역할 수행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최우선의 과제를 충실히 행하며 보다 폭 넓은 환원을 해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