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총동창회,‘ 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 출판
대정여고총동창회,‘ 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 출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7.02.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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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우옥희)는 오는 18일 ‘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영주일보

대정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우옥희)는 오는 18일 11시30부터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은사님, 동문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 500여명을 모시고 ‘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특별히 대정여고 1회 졸업생을 3년간 담임한 강위중 선생님(경기도 거주), 개교 당시 교무부장을 했던 문승식 선생님(경기도 거주)을 비롯하여 재직했던 은사님들을 모시고 ‘대정여고 50년사’를 영상과 증언, 회고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정여고총동창회에서는 지난 2013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모교의 역사적 기록을 보존해야 한다는 동문들의 열망으로‘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 편찬’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개교 이후 초창기의 역사적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편찬위원들이 직접 자료를 찾아 모으고, 당시 재직했던 선생님, 동문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4년 여 만에 완성하게 됐다.

▲ 대정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우옥희)는 오는 18일 ‘대정여자고등학교 50년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영주일보

‘대정여고 50년사’는 Ⅰ, Ⅱ권으로 구성됐다.

Ⅰ권은 1964년 3월 16일, 육군 제1훈련소의 98 육군병원이었던 폐허의 땅에서 개교할 당시의 모습을 담은 ‘1964년 교문이 열리던 그 날’, ‘사진으로 대정여고의 역사를 말하다’를 그리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정현의 관학과 사학, 유배문화와 여성,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여성교육과 대정여고 탄생 이후 교육의 변천과정을 기록했다.

Ⅱ권은 동문과 재직했던 선생님들의 추억의 글과 졸업사진, 총동창회의 주요 활동, 그리고 50년사 편찬과정을 수록하였다.

우옥희 대정여고총동창회장은 “‘대정여고 50년사’에 수록된 역사적 사실과 생생한 증언은 제주교육사는 물론 제주여성사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며 “동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책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자랑스러운 모교의 역사서가 될 것”을 기대했다.
또 “‘대정여고 50년사’ 편찬을 계기로 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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