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어 연극인 ‘가믄장 아기’는 여성과 가난의 존재로 태어난 가믄장 아기가 험한 세상사에 대한 적극적 도전과 성공, 현실적인 감각, 실용적인 태도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제주어로 풀어나간 창작 연극으로,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 오창순 회장이 직접 각본 작성과 총연출을 맡았으며, 동홍동에 거주하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10여명이 직접 출연하여 열연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오창순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가며 수개월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가믄장 아기를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며 “우리 이웃인 동시에 열정을 가진 지역 아마추어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관람과 격려”를 부탁했다.
‘가믄장 아기’ 연극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문의는 동홍동주민센터(064-760-4681, 4685)나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사무국장 010-5746-46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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