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우도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책 읽는 우도’ 책 문화 축제는 우도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꿈꾸며 모인 우도 새마을 작은 도서관 자원봉사모임인 ‘우도 꿈’(회장 송희정) 회원들을 주축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소박한 자생축제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책꽂이의자 만들기를 시작으로 데롱데롱 책길 도서관, 효도사진 찍어 주기, 캘리그라피로 우리집 가훈 만들기,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탈춤 <고성오광대>, 동화책 그림자극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등 작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었고
이날 밤 8시에는 제주영상위원회의 찾아가는 영화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여름밤의 야외 영화관>이 운영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도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행사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책읽는 우도’ 책 문화 축제를 통해 자꾸만 관광 상업화 되어가는 우도를 문화와 예술이 생동하는 우도, 책을 통해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우도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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