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민속문화보존회 회원들이 갈고 닦은 민요 공연과 변검술, 지역가수 신기영 등 초대가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제주로 귀촌한 KBS 코미디언 공채8기 신재수가 사회를 맡아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입주민은 “평소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동홍3차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집 앞에서 멋진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무대를 마련하여 준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개최되어 입주민들의 얼굴이 한층 더 밝아질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한편,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 회장 오창순은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인 동홍동!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꿈꾸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여가서비스 부문의 양적질적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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