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4월 9일 재난·재해 시 지방행정 업무 및 대민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를 위해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환하기 위해 재해복구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주서버가 있는 다른 장소에 동일한 정보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 천재지변이나 장시간의 장애발생시 복제된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재해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4시간 이내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고 새올행정, 인사, 세정, 주민등록, 건축행정, 부동산거래 등 중요 행정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되는지를 각 업무담당자가 직접 접속하여 중단 없는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제공 가능여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테러 등 재난·재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재해복구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장애 사전 예방 활동 강화와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점검하여 조치방법을 인지함으로써 장애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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