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의 학장은 서귀포시장과 대학운영주관 농·수·축·산림조합장이 공동학장이 된다. 개강식 종료 후 제2부 행사로 ‘제주삼촌들의 국민조카’ 방송인 오미연과 함께하는 행복충전「정감있는 대화법」을 주제로 희망특강도 실시했다.
본 대학은 농업인대학, 수산인대학, 축산인대학, 임업인대학 4개 대학으로 나누어 FTA 등 수입개방화 시대에 능동적인 자세로 대비하고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경영인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강생은 농업인 51명, 수산인 50명, 축산인 41명, 임업인 42명 총 184명이다. 특히, 축산인 대학과 임업인 대학은 지난해와 달리 한우농가와 조경수 대상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대학 운영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전문 및 교양 강좌와 도내·외 현장학습 등 총 7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전문강좌는 대학별 특성에 맞게 제주의 기후와 유통시장에 맞는 농업·어업, 번식우 및 비육우 사양관리, 조경수 식재관리 등 다양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양과정 또한 행복한 삶의 지혜 등 유익한 강좌로 구성되어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중 FTA 위기감 및 급변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번 대학운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는 역량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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