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 시즌 34,085여명 보다 약 260여명 늘어난 것으로써 칠십리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취소에도 불구하고 2015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연맹전 참가 팀 증가와 농구 및 핸드볼 등 구기 종목 훈련단의 방문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종목이 변함없이 전체 실적의 약 57%를 차지한 가운데 축구, 야구, 육상, 농구, 테니스, 수영, 배구 등 서귀포시가 7대 전략 종목으로 선정, 집중 유치하고 있는 종목 합계가 약 32,400여명에 이르러 전체의 약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축구, 야구, 농구 등 인기종목은 예약팀이 넘쳐 단골팀 위주로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전지훈련기간 잘된 점과 문제점들을 파악, 향후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상선수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축구 및 농구 전지훈련단 훈련리그 운영, 모든시설 사용료 면제, 수송 버스 제공 등이 비교적 잘된 시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예산 증액투입 등 더욱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점으로 전천후 실내체육관, 야구·수영장 등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특히 우천시 실내 훈련장소 부족으로 훈련 스케쥴의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들은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금년 말 오픈예정인 강창학종합경기장내 야구장 및 실내 육상 경기장 등을 활용, 인프라 부족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해 나가고
특히, 전지 훈련단 전용 헬스장 확충을 통해 실내 훈련 여건을 강화해 나가면서 헬스기구 확충, 이동식 전광점수판 비치, 비디오촬영 시설 등 소규모 예산으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시설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도, 경쟁도시와의 비교우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인프라 확충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동계시즌을 대비해서 5월에 예정되 있는 전국 소년 체전 제주 개최 기간 전지훈련 유치단 활동을 강화해 보다 많은 선수단이 서귀포시를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며,
이번 시즌 중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및 실업팀, 대련 아얼빈 등 중국 프로 축구팀들이 전지훈련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함으로써 앞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보다 많은 잠재적 프로 및 실업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에이젼트와 연계한 유치 활동을 전개해 서귀포시가 명실상부 국내최고의 사계절 전지훈련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