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 등에게 쾌적한 화장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공중화장실 54개소를 중심으로 기동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지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열린화장실 21개소와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오름, 둘레길을 비롯하여 해안가, 비지정관광지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33개소를 포함한 54개소에 대해 관리부서인 녹색환경과와 청소 위탁업체 합동으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 및 관리상태, 위생용품(화장지 등) 비치 여부, 발효식화장실 미생물 투입 및 발효잔재물 수거상태 등이며 특히 도민체전을 비롯해 3대 체전이 개최되는 6월까지 기동 점검반을 주 2회 운영하여 공중화장실의 청결상태가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통행이 많은 시내권에 위치한 민간건물에 대하여 24시간 개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열린화장실 지정․운영과 오름 등 비지정관광지 등에 발효식화장실을 설치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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