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우선적으로 자발적인 주민참여형 해변 쓰레기 수거를 추진하여 정화비용을 절감하고, 폐그물 등 수중에 있는 폐기물은 수중 정화 전문업체로 하여금 전량 수거하여 분리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올해 추진하는 바다환경정화를 위한 사업비 내역을 보면,
△ 해안가 및 마을어장정화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에 117백만원
△ 어선에서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수매사업에 100백만원
△ 해양쓰레기정화 사업에 200백만원
△ 낚시터환경개선 사업에 150백만원
△ 해안변 쓰레기 수거에 51백만원
△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하천유입 오염물 수거처리에 50백만원
△ 해변파래 수거 30백만원 등 총 6개사업에 698백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주민 및 수산관련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해변 및 해안가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 양식어장정화사업으로 59톤, 해양쓰레기정화사업으로 330톤, 낚시터환경개선 27톤, 해변파래 1,220톤 등 총 1,636여톤을 수거ㆍ처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해변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관광명소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청정한 최남단 명품해변』을 만들어 서귀포시 해변이 대표적 해양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