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인 방앗돌 굴리는 노래를 시작으로 기념표식 제막식, 빙떡만들기 체험 등 외국인들이 쉽게 덕수리의 전통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포제단까지 걸으며 덕수리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외국인이 직접 체험한 방앗돌 굴리는 노래는 연자매를 만들기 위해 웃돌과 알돌을 산이나 들에서 마을로 굴려서 오며 부르던 노동요로 덕수리에서만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민속은 1980년 제2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문성실 덕수리이장은 “3개국 대표단이 방앗돌 굴리는 노래를 같이 부르고, 포제단을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해 덕수리만의 전통문화의 멋과 공동체 의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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