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초기 증세는 기침, 객담,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으로 감기증세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결핵을 조기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2주 이상 기침 등의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 간단한 검진을 통해 결핵을 정확하게 진단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결핵은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완치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인식부족 및 관리 소홀로 치료가 부진한 상태이며 그 중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인계층과 집단 생활자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젊은 층에서의 결핵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동 검진 후 결핵 의심자에 대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결핵이 의심되어 내소한 민원인들에게는 흉부방사선 및 객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하여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