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각종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문화 예술 창작 지원 사업 공모를 지난 19일 마감한 결과 전체 26건에 사업비137백만원(보조 66백만원, 자부담 71백만원)을 신청하여 서귀포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열기가 뜨거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신청건수가 2.8배, 예산대비 3.6배에 해당한 규모다. 따라서 시에서는 사업취지의 적합성 등 6개 항목의 자체 심사 기준*을 수립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고득점 순위로 우선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여 상반기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화예술창작활동 심사 기준(100점) : 사업취지의 적합성(20), 추진계획의 구체성(20), 소요예산의 적정성(20), 사업수행능력(15), 참신성(15), 지역사회 파급효과((10)
심사는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사기준에 따라 3월중에 마무리하고, 4월초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게재함은 물론 개인에게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예술창작활동 공모사업은 지역 내 각종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들이 소규모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통한 창작활동 활성화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은 총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하여 동아리, 단체(300만원 내외), 개인작가(200만원 내외)를 대상으로 50% 보조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창작활동 공모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응모해준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심사 결과 지원되지 않은 사업도 사업 내용이 좋은 만큼 하반기 추경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