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관내 경로당 133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0일까지 25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 안전 점검은 관내 전기안전관리업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경로당별 점검일정에 따라 경로당내 배선상태, 누전측정,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비롯하여 냉난방기 및 물리치료기 등 각종 전기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중 경미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노후하거나 안전상태가 부적합한 경로당 대해서는 노후설비교체 및 수리를 지원하여 경로당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조치가 필요한 경로당 18개소에 대한 전기설비 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혜란 복지위생과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전기점검을 비롯한 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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