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5년 3월 24일 서귀포시 경제관광산업국,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서귀포농협등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근동 소재 감귤원 3,800여평에서 농가 간벌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감귤원 1/2간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장(현을생)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FTA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지난해산 감귤의 감귤가격 하락에 따른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1/2간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1/2간벌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5년 감귤원 1/2간벌 계획 250㏊대비 262㏊·509농가(104.8%) 신청받아 현재 150농가·88.6㏊ 간벌을 실시하였으며, 신청된 물량은 5월말까지 간벌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벌에 참여한 농가에 대하여는 지난해 65세 고령농가에 지원하던 사업비를 전 농가에 ㏊당 1,200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간벌을 실시하고자하는 농가에서는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농·감협에서 신청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