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무감축, 기능성 무 확대 T/F 회의에는 서귀포시,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동부농업기술센터, 성산일출봉농협, 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서귀포시에서 감귤에 이은 제2의 핵심 농작물인 월동무가 최근 소비침체 등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면적감축, 가공산업 활성화 등이 절실히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량 수입되고 있는 설탕을 제주에서 생산 공급하여 외화낭비를 방지하고 청정 제주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 경제관광산업국 강인성국장은 “백무감축, 기능성무 확대 T/F회의를 마치며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제주무 브랜드 육성 및 기능성 무 발전 방향에 대해 산·학·연 이 연계하여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아울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T/F 회의에 이어 3월 27일에는 제주 무산업 발전포럼이 성산일출봉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월동무 가격안정 대책과 선진국 무산업 현황 및 기술 보급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제주무 산업 발전 및 육성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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