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예술과는 2015년도에 대정읍지역에서 추진되는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 등 문화재(비지정포함) 7개소 800백만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하여 2015년 3월 18일 대정읍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2015년도에 추진되는 정비사업 대상문화재는 등록문화재 제409호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 등록문화재 제157호 구 대정면 사무소, 등록문화재 제312호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 등록문화재 제314호 모슬봉 일제군사시설, 등록문화재 제315호 이교동 일제 군사시설, 등록문화재 제317호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로,

문화재 정비사업의 취지를 사전에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서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의원을 비롯하여 대정읍 주민자치원장과 해당지역 이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재 보호정비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는 현재 군부대 내에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군부대의 사전 협조와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관람 시 일정한 출입절차만 거치면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문화재는 내부시설 정비 시 자동감지기가 구비된전기시설이 갖추어지게 되어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한 현장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