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루 및 까치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을 희망농가에 3월 말까지 지원신청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2일까지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77농가(181백만원)가 신청했으며, 이중에 76농가ㆍ178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잔여사업비(72백만여원)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접수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은 그물망, 방조망 등 야생생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80%(농가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되며, 최근 3년(2012~2014)내 지원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2015년 3월 31일까지 토지소유지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3982) 및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총기사고 발생 등으로 전국적으로 당분간 유해조수(노루 및 까치 등)구제용 총기사용이 금지된 만큼 봄철 농작물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가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