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총회는 국가태풍센터장, 서귀포기상센터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추가하고, 민간단체장 6명(신임 민간단체장)이 위촉직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서귀포시 안전문화운동 추진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박평숙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전년도 안전문화운동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서귀포시 안전에 대한 총체적 계획인 시민안전 종합 마스터 플랜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신문고 등 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홍보했다.
또한, 서귀포시장 주재로 서귀포지역 안전문화 활성화방안을 위한 참석기관·단체장들의 의견청취와 다양한 분야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서귀포시 3대 혁신과제인 쓰레기, 불법주차, 친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은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문협은 지난 2013년도 10월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서귀포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4년 정기총회시 결정한 6대 실천과제 추진 등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점차 나아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제주발전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안전의식향상 75%필요).
특히, 어린이 안전캠프, 심폐소생술 및 AED 취득과정 운영(자체설문결과 128명 중 124명 매우 만족),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홍보체험관 운영은 긍정적 평가와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안전문화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한편, 시민안전 종합 마스터 플랜은 2015년도 시정 50대 중점추진 과제 중 하나로 추진배경, 재난안전 분석 및 개선방향, 4대전략 21개 중점추진과제, 협업기관 및 부서현황을 담고 있고,
앞으로 소관기관(부서)별 세부실시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이행상황 점검 및 성과보고회 개최 등 재난대비를 위한 매뉴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 협의회는 안전문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 시민운동으로 안전문화 확산, 학교폭력 근절, 소·소·심 익히기, 착한운전과 노인교통사고 줄이기를 안전문화 7대 실천과제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