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표선면(표선, 성읍, 가시리)지역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세부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8년(4개년)까지 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로3조 6.01km, 저류지 4개소 설치 등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게 된다.
배수개선 사업은 호우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설치 등 대대적인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가능하여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액 국비 100%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다.
표선지구(표선구역)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는 배수개선사업 목적과 시기, 공사방법, 향후일정 등을 설명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오랫동안 우천시 고질적으로 침수되었던 농경지들이 배수개선사업으로 해소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요청하면서, 사업계획 (배수로노선, 토지편입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이를 반영해주기를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 반영하여 세부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성읍·가시리지역 배수개선사업도 세부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조속히 추진하여 침수피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서귀포시는 3개지구에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도2지구(신도1,2리,사계리), 태신지구(태흥,신흥,의귀리), 표선지구(표선,성읍,가시리)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