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중FTA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5년 감귤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지난해 410억원보다 85억원(21%)이 증가된 4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FTA기금 감귤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에 투자되는 495억원(보조 248억원, 융자 148억원, 자부담 99억원)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시설외 9개 사업에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되며, 특히 금년도부터는 생산비 절감과 월동감귤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하여 보온커텐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감귤비가림하우스 시설, 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비상발전기, 감귤하우스 보온커튼시설 지원사업, 감귤하우스 무인방제시설 지원사업, 감귤원 방풍망·관수시설·농산물운반시설, 토양피복사업이다.
2015년 FTA기금사업이 확대 지원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6년 FTA기금사업 대상지원대상자로 사업시행주체(참여조직)에 출하실적이 있고,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약정한 농가 또는 법인으로 한정하는 등 일부 지침이 변경되고 있어 2016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계통출하 물량을 확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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