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공모 결과 전국의 128개관이 선정되었다.
삼매봉도서관은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결혼이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예쁜 손글씨 POP를 운영한다. POP 강좌를 통해 한글 습득의 재미를 느끼고 POP 자격취득을 준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운영사무소의 지원으로 참가비와 재료비 전액 무료이며, 총 20회(주 2회, 회당 2시간) 운영 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이며, 프로그램 운영은 7월부터 시작한다.
소장 김숙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이나 문화콘텐츠 등이 빈약한 실정에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다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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