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세련되지 못한 서귀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시민 모두가 미소친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마을 구석구석에서부터 어린이·학생, 숙박·외식업 등 서비스업소 종사원까지 16만 서귀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친절운동이 전개된다.
특히,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내가 먼저 미소짓기 등 주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절과제를 1단체·부서별로 발굴해 친절이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체질화가 되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친절의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의 친절 생활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어린이용 친절 애니메이션 배포 등을 통해 범시민 릴레이 친절캠페인도 전개해 나간다.
또한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관광객들을 직접 대면하는 관광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 글로벌 관광서비스 아카데미 및 친절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특히 중국관광객들의 급증하면서 생활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 서비스 및 매일올레시장, 성읍민속마을, 택시·공영버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롤 플레이 교육, 주요 불편사례 중심 교육 등 관광서비스 특화과정을 집중 추진한다.
오는 19일 서귀포시는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출범, 친절교육·캠페인 등 일회성으로 끝나는 친절운동이 아닌 전 시민들이 미소국가대표라는 친절마인드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연중 펼쳐 나간다.
한편, 서귀포시는 친절글로벌 운동, 환경클린운동, 교통문화개선운동을 3대혁신과제로 선정하여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