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도심지 주차공간 부족, 불법주차 등 시민체감 교통불편 1위, 지역상권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매일올레시장 입구 중앙동 주차빌딩이 3월 16일부터 개방된다고 밝혔다.

매일올레시장 입구 중앙동 주차빌딩 사업에는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됐고, 주차면수는 총 206면 규모(1층2단)로 주차빌딩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건축공사는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최종적으로 주차시스템을 조정 중에 있다. 1일 600대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여 주차회전율이 300%에 이르면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주차장 유료 운영 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야간 및 토·일·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요금은 최초30분은 무료이고, 31분에서 60분은 500원, 61분에서 90분은 1,100원, 91분에서  120분은 1,700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도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주차난이 심각한 중앙로터리 인근 (구)한라석재부지에 229면(2층3단) 주차빌딩 사업을 착공하여 8월말에 준공하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중앙로 일원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