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귀포 색달매립장에서 관내 숙박시설 운영관계자 360여명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과 재활용 선별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관내 숙박시설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일부가 성상별로 분리배출 되지 않고 혼합배출됨에 따라, 분리배출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호텔, 여관, 펜션, 여인숙을 운영하는 대표자 및 관계자이다.
참가자는 교육이 끝난 후 직접 재활용품선별센터에서 재활용품 분리·선별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체험)에 참여한 전 숙박업소 운영관계자가 재활용품쓰레기를 분리·선별과정에서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등이 재활용가능쓰레기와 혼합배출된 실태를 직접 보면서 쓰레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함은 물론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생활환경과 김창문 과장은 “쓰레기 문제 해결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분리배출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내 학교, 단체 등에 대하여도 집중 교육을 실시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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