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시행한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우수공무원 선발시험은 자치행정분야 54명, 지역개발분야 31명 등 총 85명이 응시하였으며, 시험과목은 특별법 총론, 분야별 각론과 이양 권한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술식 문제가 출제되었다.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부문별 성적이 우수하여 입상한 공무원은 ▲자치행정분야 : 1위 박대진(서귀포시 서홍동, 행정8급), 2위 박정연(서귀포시 여성가족과), 3위 강창훈(도 공보관)․양현정(도 정책기획관)․이관진(서귀포시 예래동) ▲지역개발분야 : 1위 이경호(제주시 노형동, 시설6급), 2위 오희자(도 청렴감찰단), 3위 김선심(도 환경관리과) 등 8명이다.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우수공무원 선발시험에서 합격한 자치행정분야 28명, 지역개발분야 11명 등 총 39명은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어 인증서를 수여받게 되며, 특별법 운용부서 근무 희망시 우대를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든 공직자가 자기 분야에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이양 권한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1년부터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선발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도청 전입, 부서 보임, 근무성적 평정시 실적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