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 "도민의 대학이라 생각하고 정상화에 최선 다해야"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가 도내 공직자들의 근무 시간에 대해 토.일요일 근무를 자제하라고 지시해 주목된다.
우 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실.국장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이 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도정질문, 그리고 재선충병 방제 등으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우지사는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만이라도 꼭 오후 6시에 퇴근, 한주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거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우 지사는 "공직자는 시작과 매듭이 분명해야 하며 토·일에도 되도록 근무를 자제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우지사는 제주국제대학 정상화 관련 문제도 지시했다.
우 지사는 "사립대학의 지원과 관리·감독권한이 제주로 이양된 만큼 도민의 대학이라고 생각하고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우 지사는 "대학이 활기가 차야 된다고 생각하며 국제대학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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