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제주 관내 농산물 수출조직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에서 한국감귤수출연합(주)(대표이사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한국키위수출(주)(대표이사 고혁수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대표), 한국무수출(주)(대표이사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등 제주 관내 수출통합조직이 모인 가운데 제주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품목별 수출 전문 마케팅 법인 육성을 통한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2개의 수출통합조직을 지정하였으며 제주에는 감귤(2021년), 키위(2022년), 무(2023년) 등 3개 통합조직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개별로 추진하던 수출 박람회 등 수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제주 농산물 수출 시너지 상승 효과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수출 시장 정보를 공유하여 수출시장 변화 대응능력상승 효과도 꾀한다.
또한, 금년부터 수출 물류비 정부 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제주 농산물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통합조직간 공동 물류, 수출기자재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제주 농산물의 수출 가격경쟁력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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