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와 함께 강력 촉구"
"도민 갈등 종식 유일 해법은 제2공항 착공…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 주장
"도민 갈등 종식 유일 해법은 제2공항 착공…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 주장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착공함으로써 지역 갈등을 종식하고 침체된 제주 경제를 살리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성산읍 추진위는 “제주 제2공항은 2015년 발표 이후 10년째 논란을 겪고 있는 현안이며, 갈등을 마무리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건설의 조속한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의견을 빙자한 주민투표는 오히려 사회를 양분시키고, 되돌릴 수 없는 분열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추진위는 “제2공항은 이미 국토부의 고시로 확정된 사안이며, 제주도 역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 중”이라며, 모든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항 건설은 단순한 사회기반시설의 확대가 아닌, 건설·관광 산업의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제주 미래의 생명선이라는 입장이다.
끝으로 추진위는 “이재명 정부가 조기 착공을 통해 갈등의 고리를 끊고 도민 화합과 대통합의 길을 열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