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지난 5일 제주감귤농협 대회의실에서 소속 간부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차 제주농협 현장회의실을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APC(농산물유통센터) 등 특수 경제사업장 주52시간 근무제 연장근로 유연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보조금 제도개선 등 제주감귤농협에서 건의한 9개의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제주본부 차원에서 해결할 과제와 중앙본부, 행정과 협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하여 상호 소통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25년 APEC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통해 제주본부와 제주감귤농협이 함께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제주감귤농협의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직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구 조합장은“지역본부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면서“이런 배려와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서로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주감귤농협의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 현장회의실은 2023년부터 지역농협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중이며, 2023년 5회, 올해 3회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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