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27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폐 컨테이너(폐 플라스틱 농산물 운반상자) 교환사업을 실시하여 총 16,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수거했다.
폐 컨테이너 교환사업은 영농활동 중 파손되거나 노후되어 사용 불가능한 폐 컨테이너를 농협에 가져오면 새 컨테이너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도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거된 폐 컨테이너는 재활용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영농폐기물 감축 및 환경관리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해당 사업을 2018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시행하며 농업인 경영지원 및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석보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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