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 신임 총재로 강창우 대정월마트 대표가 취임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는 지난 25일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제66차 제주지구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총재에 강창우 대표(최남단클럽)가 취임하고 박종흠 총재(㈜유강종합건설대표‧백록클럽)가 이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역 박종한 총재와 고영두 증경총재를 비롯해 제주지구 증경총재 등 국제와이즈멘 지도자들과 전국 지구총재, 제주지구 와이즈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양경호‧이경심‧강경문 의원,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창우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헌신은 와이즈멘클럽 운동의 본령”이라고 전제, “‘열정을 깨우는 바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주 와이즈돔의 이름으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총재는 또 “구호에만 그치고 선언적 의미에 머무는 봉사를 지양하겠다”며 “회원 간 단합과 소통의 에너지를 모아 신나는 봉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안 한국지역 총재는 “제주 와이즈돔은 보다 나은 세상 건설에 확신을 가지고 봉사와 기부가 일상화 된 와이즈멘들의 구심체”라며 “탁하고, 어둡고, 차가운 세상을 맑고, 밝으며, 따뜻한 세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 와이즈멘들은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치면서 도내 봉사단체로는 처음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도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제주, 풍요롭고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와이즈멘들이 앞장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성 증경총재(삼다클럽, 전 제주 YMCA사무총장)이 ‘한국 와이즈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21회 엄요섭상’을 수상했다.
또 동행클럽이 최우수클럽상을, 제주클럽이 우수클럽상을, 허브클럽과 아그리나클럽의 장려클럽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