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 허용진·수석부위원장 김영진 인선 발표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 허용진·수석부위원장 김영진 인선 발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8.3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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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김만호 등 4명, 여성위원장 강하영·청년위원장 김경호
공모 통한 당직인사 결과 없어, 사실상 주요 당직 공모 무산된 듯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30일 신임 당직과 관련하여 도당위원장에는 이미 선출·취임한 허용진 변호사, 수석부위원장에 김영진 제주시갑당협위원장, 부위원장에 김만호 전 제주시갑당협 사무국장 등 4명을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여성위원장에는 강하영 제주도의회 비레대표 도의원, 청년위원장에는 김경보 휴온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김주희 전 제주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는 고내정 신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홍보위원장에는 한영진 전 비례대표 도의원(민생당) 등이 임명됐다.

또한 제2공항추진위원회, 예래휴양단지특별위원회 등 나머지 각종 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도 19명을 1차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단과 제주 지역사회의 현안을 다룰 각종 특별위원회 위원장 2차인선도 추가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인선발표를 통해서 “외연확장이 가능한 유능한 당직자들을 전면배치해서, 당세 확장을 위한 당원배가운동을 줄기차게 지속해나가고, 제주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위원장 인선 결과와 관련하여 수석부위원장을 김영진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맡고, 김영진 갑당협위원장 체제에서 사무국장을 맡았던 김만호씨가 부위원장으로 발탁된 것과 관련하여 도당 운영에 있어서 김영진 수석부위원장의 입김이 크게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실상 현 제주도당은 허용진·김영진 공동운영 체제라는 지적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당직 공모와 관련하여 공모 인선 결과에 대해 아무런 발표가 없어, 사실상 주요 당직 공모는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도당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다음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각종 위원장 명단

△위원장 허용진(변호사) △수석부위원장 김영진 제주시갑당협위원장 △부위원장 김수향 정당인, 오민학 정당인, 김만호 전 제주시갑당협 사무국장, 김오남 정당인 △여성위원장 강하영 제주도의회의원 △청년위원장 김경보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 청년위원장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주희 전 제주시을당협 사무차장 △장애인위원장 고내정 동남기업대표(신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홍보위원장 한영진 전 제주도의회의원 △윤리위원장 고혜영 시인(전 농협은행 지점장) △중앙위도연합회장 서상수 전 해병대전우회 제주시지회장 △대외협력위원장 김채규 중앙위제주도연합회장 △지역경제활성화위원장 오영희 전 제주도의원 △4.3특별위원장 현영하 전 4·3유족회 제주지부 회장 △관광산업특별위원장 박은경 제주관광대 관광과 겸임교수 △보건복지특별위원장 오금자 전 도당 여성위원장 △지방자치특별위원장 원화자 제주도의회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장 이석호 전 고부이씨제주도종친회장 △소상공인특별위원장 고민수 전 대기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제2공항추진위원장 우창범 전 성산포로타리클럽회장 △헬스케어타운특별위원장 강경문 제주도의회의원 △예래휴양단지특별위원장 현정화 전 제주도의회의원 △대학생위원장 김동휘 현 청년 단체 제주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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