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새로운 리더십 아래 지역 봉사의 새 장 열어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연동로타리클럽(회장 김원도)이 6월 1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21·22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현직 회장단의 리더십 전환을 기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 3662지구 양문봉 총재, 제5지역 조영돈 총재지역대표, 스폰서 클럽인 제주노형로타리클럽 탁용우 회장을 비롯해 제5지역내 여러 로타리클럽의 회장과 임원, 자매클럽인 3740지구 청주동서로타리클럽 성영모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로타리안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성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연동로타리클럽 제22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깊은 영광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수많은 지역사회 문제와 글로벌한 도전이 놓여 있다”면서 “로타리안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 그리고 지속적인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기적을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제21대 김원도 회장님의 리더십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철 회장은 신입 회원들에게도 각별한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하며 “오늘 입회하신 신입 회원 한 분 한 분의 선택은 곧 로타리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와 봉사로 클럽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클럽의 존재 이유는 봉사이며, 우리의 힘은 연대와 실천에서 나온다”, “앞으로 1년,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적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회장으로서 1년간 클럽을 이끌었던 김원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은 로타리의 가치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체감하는 시간이었고 클럽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김원도 회장은 “회장이라는 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 로타리안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는 자리였다”며 “기쁨과 슬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늘 함께했던 여러분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말을 남겼다. 그는 “바다는 수많은 비와 파도를 맞지만 그 본질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것을 품으며 더 넓은 존재가 된다”며 “저 또한 이제는 조용히 물러나 그 바다의 일부로서 클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동서로타리클럽 제36대 성영모 회장이 직접 제주를 찾아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 회장은 “청주와 제주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두 클럽의 마음은 언제나 하나였다”며 “봉사와 우정이라는 로타리 정신 아래, 우리는 늘 서로를 응원해왔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특히 낙천 김성철 회장의 리더십에 기대를 나타내며 “회장님의 뜨거운 봉사 열정은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을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클럽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큰 로타리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자”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성회장은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확신한다며 청주동서로타리클럽은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단순한 리더십 교체를 넘어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실천의 새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연동로타리클럽이 로타리의 핵심 이념인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