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RISE사업단 STUDY JEJU 해외인재 유치·양성 본부(본부장 신의경)는 6월 17일 ‘STUDY JEJU 시대 개막: 지역정주 해외인재 유치와 대학-지역 거버넌스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해외인재의 제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지자체, 정부기관, 산업계, 교육계 등 약 70여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제주한라대학교 ‘라이즈 STUDY IN JEJU’를 위한 공식 거버넌스 구축을 선언했다.
또한 본 행사는 신의경 본부장의 사업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이민정책 전문가 및 민간기관 관계자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제주형 이민정책의 필요성과 지역대학의 정책 실현 전략(한국이민정책학회 임동진 회장),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예스퓨처 이현재 대표), ▲광역비자 기반의 제도 구축과 지자체-대학 협력(제주특별자치도 이민정책담당관 김현주팀장), ▲외국인의 조기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교육과 취업·정주 지원 정책(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수완 관리과장)이 다뤄졌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유학생 지원, 비자 정책, 요양보호사 양성 등 다양한 실무 이슈에 대해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STUDY IN JEJU’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와 글로벌 인재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신의경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자로서 새로운 국제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가 지역혁신과 국제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