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와 에스제이글로벌㈜(대표 신명환)는 최근 제주대에서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를 통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제이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케나프 품종을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에서 방사선 육종방법을 이용해 기존 형질보다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명환 대표는 “케나프를 활용한 축산분뇨 악취 저감 및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케나프를 이용한 바이오 고형 연료 및 제조방법 특허를 활용, 제주도의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 청정 제주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효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식물인 케나프의 품종 육성 및 유전자원을 확보해 친환경 자원의 활용도를 넓히는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현재 제주도가 직면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및 축산분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