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가 2015년 시군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농촌취약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방범 감시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FTA 등으로 시름하는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제주시지부와 제주시지역농협운영협의회(의장 신인준)는 지난 10일 한림농협 우수작목반 집하장에서 지역농협 지도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주시지역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농촌취약지역 방범감시카메라 전달 및 시연회』를 열고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감시카메라 100대(20백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도시지역에는 각종 방범 감시카메라 등이 지속 설치되고 있지만 최근 농산물 도난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작 농촌지역에는 방범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가뜩이나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농협 제주시지부는 지역농협 및 관할 경찰서와 지난 하반기동안 수차례의 업무협의회를 갖고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위한 여러 방법을 강구하던 중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IP카메라를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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