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7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 후보도시에 대한 사전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21일(금) 마지막 실사지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전 실사는 9월 2일부터 있을 FIFA 실사에 앞서 각 지역의 주경기장, 훈련장 및 숙박시설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5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사 일정으로는 오전에 분야별 개최 요건 세부사항에 대한 서귀포시와 회의를 가진 후 제주월드컵경기장 실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4개 훈련장(강창학축구장A,B, 시민축구장, 중문축구장)과 호텔실사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시는 시설 분야별 대회 개최 요건과 더불어 대회 운영에 관련된 내용까지 실사 중점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대한축구협회 사전 실사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하여 오는 9월 8일(화)에 있을 FIFA 제주 본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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