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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 프레행사, 특별기획전 <그리운 제주도 풍경> 개최
2016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 프레행사, 특별기획전 <그리운 제주도 풍경> 개최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8.16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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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덕여사 - 편지문(일본어)
이중섭탄생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그리운 제주도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이중섭의 부인인 이남덕 여사가 1952년 일본 친정에 보냈던 미공개 편지문과 부인과 두 아들이 일본으로 입국했던 당시 입국증명서, 결혼 전인 1944년 이중섭 화백이 원산에서 이남덕 여사에게 보낸 전보와 1956년 이중섭의 사망통지서 등이 전시된다.

또한 이중섭 화백과 함께 생활한 지인 등이 이중섭에 대해 쓴 글과 1950년대 한국전쟁 중 작품 활동을 했던 당시의 사진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이중섭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중섭 화백 및 이남덕 여사의 인간적인 면모와 생활의 단면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8일(화)부터 10월 11일(일)까지 개최되며, 개막 당일인 8월 18일 오후4시,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오프닝행사는 오광수 명예관장의 강연을 비롯하여 특별기획전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중섭미술관은 2016년 이중섭탄생100주년을 기점으로 미술관의 입지를 굳혀 국내 유일 이중섭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이중섭 미술관 입장객은 245,231명, 입장수입은 156,726,700원이었으며, 올해 7월말 현재 입장객도 144,4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933명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이중섭미술관은 2014년 12월 이중섭 원화작품 은지화 2점을 구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은지화 7점, 엽서화 4점, 유화 1점 등 총 12점(10억 원)의 원화작품을 구입했으며, 이 작품들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때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중섭 유족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었으며,‘서귀포시와 이중섭’으로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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