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지난 7월 동부도서관 시민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16명의 수료생이 최근 실시한 ITQ국가공인자격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A등급 3명, B등급 10명, C등급 3명)으로 ITQ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부도서관은 시민들의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특히 직장인 및 경력 단절 시민들을 위해 실무를 중심으로 한 수준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취업에 필요한 ITQ국가공인자격증 운영반을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했고, 7월 11일 1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ITQ국가공인자격증은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으로 이론 시험을 제외하고 실기 중심의 실무 능력을 평가하며, 점수에 따라 500점 만점을 기준으로 A(400점~500점), B(399점~300점), C(299점~200점)등급으로 나누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자격증을 취득한 한 수강생은 “처음 시민정보화교육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컴맹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밤늦게까지 동료들과 강사와 함께 하다 보니, 이렇게 자격증까지 따게 되어서 아주 뿌듯하고 강한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말했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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