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대상은 올해 4월 1일 기준(교육청 통계)으로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로서, 리장·마을회장 등 마을 대표기구의 장이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8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 관내 소규모학교 및 통학구역 마을현황 : 16개교·30개마을
주요사업으로는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과 빈집정비사업으로,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은 마을당 최대 500백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세대당 건립면적은 국민주택(85㎡)이하에 한해 지원된다.
빈집정비 사업은 마을당 최대 100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비율 70% 적용해 지원하고, 빈집 수리, 개축 등에 한해 가구당 최대 10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상기사업으로 건립 또는 정비된 가구에 입주하는 세대에는 반드시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향후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마을 자구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6년도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6년도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은, 관련업무가 행정시로 위임된 후 시행하는 첫 공모로, 그간 관내 사업 추진현장에서 민원발생의 소지가 되었던 입주대상, 시설 활용요건 등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라는 기조로 지난 2012년부터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 빈집정비에 460백만원을 지원하여 30개마을·66개소 빈집을 정비했고, 임대용 공동주택건립에 865백만원을 지원하여 4개마을·4개동·27세대 규모의 임대용 공동주택이 건립되었다.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23명의 초등학생을 유입되어 명실공히 지역 내 학교를 살리고, 마을 내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통해 입주된 가구가 마을 주민으로 정착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760-3842)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