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불법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하반기에 읍·면 이면도로 및 외곽동 버스노선 중 양면주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구간에 대하여 단체가 자체적으로 12개 노선 4㎞를 추가선정, 우리 시 전체적으로 40개 구간 15㎞, 55개 단체 899명을 참여하여 민간단체 주도로 단속노선에 대하여 주차계도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28개노선 11㎞를 선정 41개단체 699명이 참여하여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여 3개노선(동홍남로, 문무로, 솔동산로)은 지역상가 및 주민들과 합의하에 한줄주차가 가능하도록 노상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공간을 102면 마련하였으며, 중앙선을 이동 양방향통행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하여 지역상가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타 이면도로 모델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개구간(중앙로62번길, 중정로91번길, 태평로 431번길, 이중섭로)는 도로에 주차방지시설(규제봉, 볼라드)을 설치하여 불법주차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하반기 추가선정된 12개 노선에 대하여 단속에 앞서 사전에 홍보전단지 22,000부를 제작하여 기 배부했으며 불법주·정차 계도 단속에 대한 안내 현수막을 게첨할 계획이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8월 3일부터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주차문화개선위원회와 합동으로 불법주차 계도 및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병행하여 서귀포경찰서는 주차문화개선을 위하여 읍·면·동 단체 회의 또는 행사시 교통약자를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문화 개선 교육을 상반기에 108회 1,880명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어린이 및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