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은 겨울철에 집중된 김장을 여름에도 지원하여 저속득 가정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의 결식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날 김장행사는 2,040포기를 제작하여 서귀포지역의 510가정에게 전달하게 되며 장애인지원협의회원, 복지관 이용자 등 1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김장 담그기에 참여 할 예정이다. 특별히 ‘가정에서 가정으로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취지에 맞게 복지관 토요일 개방에 따른 복지관 이용 비장애인 25가정이(75명)이 김장나눔에 직접 참여하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김치는 서귀포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7개 읍·면·동 관계자, 장애인지원협의회원 등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복지관에서는 개관 16년을 기념하여 쿠키나눔, 삼행시 짓기 등 참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태봉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비장애인 가정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김장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아름다운 나눔의 시작이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사회의 참여 손길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또한 “모금회의 지원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복지 사각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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