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매봉도서관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는데, 2014년에는 ‘한지공예교실’을 운영했고 올해에도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글 습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문화 예쁜 손글씨 PO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8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주 월·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POP 기초과정부터 기념일별 POP 제작과정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작품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POP 자격증 취득 준비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공공도서관을 다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확산시키고 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다문화 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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